김 위원장은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 직원들은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에 엄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정책금융기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선제적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앞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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