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250만원을 초과하는 매매 차익이 발생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양도세 절감 방안을 제공한다. 예상되는 양도세 금액을 산출하고, 평가손실 보유종목 매도 등 양도세 절세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메뉴 내에서 절세를 위한 예약 매도 주문도 간편하게 낼 수 있다. 다만 예약 매도 체결 시점에 따른 환율 변동을 반영하면 절세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해외주식은 한 해 동안 발생한 매매 차익 중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이 경우 손실 중인 다른 해외주식 종목을 매도해 이익과 상쇄시키면 실제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올 들어 해외주식 투자에 처음 뛰어든 초보자들도 손쉽게 절세 플랜을 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향후 미국 외 다른 국가로 양도세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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