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률 3.2% '초과 달성'
바리스타 등 직무 다양성
바리스타 등 직무 다양성
이번에 받은 트루컴퍼니 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업주를 선정해 포상한다.
장애인 고용률과 장애인 고용률 증가, 중증·여성 비율 등의 정량적 요소와 함께 장애친화적 고용의 확대 및 안정을 위한 노력과 같은 정성적 요소를 함께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특히 정량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실제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올해 10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2%로, 현재까지 의무고용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인 회사의 경우 전체 근로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의 직무 다양성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행정 지원 등 단순 사무가 대부분이었지만, 바리스타, 안마사 등 전문 교육이 필요한 직무로 확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수상 사례를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집에 포함해 정부기관 주관 기업문화 홍보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측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ESG경영의 결과로 트루컴퍼니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성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함께 멀리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직무 발굴 및 고용 모델 개발, 직무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직장 적응을 위한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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