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 개최
11~12월 모집 시작…장애정도 등 고려해 선발
무인단말기 안내 등 직무 추가…"사회참여 촉진"
11~12월 모집 시작…장애정도 등 고려해 선발
무인단말기 안내 등 직무 추가…"사회참여 촉진"
보건복지부는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비장애인 대비 고용이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경험 제공과 소득보장을 위해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복지형의 경우 장애인의 장애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되고 있다. 복지부는 2025년부터 '무인단말기 안내', '병원 내 환자이송보조 및 안내' 등 2종의 직무 유형을 신규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년도 장애인일자리는 지자체별로 11월부터 12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소득수준, 장애정도, 참여경력 등 선발기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8명,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11명, 우수 일자리 사례 9건에 대한 복지부 장관 표창,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수여 등도 이뤄졌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수단이 아닌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소중한 수단"이라며 "지자체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규직무개발, 담당자 및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자들과 업무수행담당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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