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오넥스는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으로 한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해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기술의 SCM 솔루션 '플란넬'을 신규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SCM 시장점유율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플란넬'은 기업 공급망을 계획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SaaS 기반의 SCM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AI/머신러닝(ML) 알고리즘과 통계 기법을 활용해 정확한 수요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에서 전체 네트워크를 관리해 공급 계획 주기 시간을 80%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을 30% 이상 감소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락앤락(Lock & Lock), 이그니스(EGNIS) 등 국내 기업을 시작으로 중국 유통기업인 모호(MOHO), 일본 제조기업인 스노우피크(SnowPeak), 마제스티 골프(Majesty Golf), 유통기업인 피츠 코퍼레이션(FITS Corporation)등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 도입되며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류동식 자이오넥스 대표는 "지정학적 위험 요소에 따라 글로벌 소싱 협업 체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과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리스크 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이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복잡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외 SCM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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