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동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새로운 사회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를 발굴해 선도적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해, 황인식 사무총장, 후원사인 LG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사장), ESG 박준성 팀장(부사장), 기업사회공언 임직원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문형구 고려대 교수의 '한국사회의 변화와 협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혜미 인천대 교수의 '인구구조', 김형용 동국대 교수의 '주거·도시', 권자영 세명대 교수의 '정신건강', 윤수진 서울대환경대학원장의 '환경' 등 사회분야별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LG가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사업 '희망품다' 공모에 선정된 7개 기관의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월드투게더, 풀꿈환경재단 등 국내 NGO 단체들의 성과 공유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소통협력공간도 운영됐다.
김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이머징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이자 배분기관의 협력 파트너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변화를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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