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는 국제 뇌졸중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필립 고렐릭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고렐릭 교수는 뇌혈관 질환과 급성 허혈성 뇌졸중 등 뇌졸중 치료 방법 개선과 임상 결과를 위한 수많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시카고 어린이 병원 등 임상 제휴 병원만 11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올해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연구 부문 최고 의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은 전 세계 뇌졸중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세계 1위의 뇌졸중 시장이며, 연평균 8% 이상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미국 중부와 동부, 캐나다까지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총 4곳의 거점을 마련했다.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을 목표한 제이엘케이는 나머지 계약도 순차적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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