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앤이노, 부산대 사업단과 열폭주 방지기술 고도화 등 산학협력 체결
- 에스앤이노, 1200도 화염에 2시간 이상 견디는 기술 개발, 관련 특허 출원
- 에스앤이노, 1200도 화염에 2시간 이상 견디는 기술 개발, 관련 특허 출원
협약식은 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와 김영민 CTO, 최성우 COO, 조채용 부산대 사업단장(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과 사업단 교직원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에스앤이노와 부산대는 배터리 열폭주 방지 관련 ▲기술고도화를 위한 공동R&D ▲기술교류 및 교육협력 ▲인재개발 및 진로 지원 등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조채용 부산대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대와 에스앤이노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기술 발전 및 학부생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는 "이차전지 분야 R&D와 인재양성 등으로 명망 높은 부산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대단히 기쁘다"면서 "에스앤이노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R&D투자 및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배터리 열폭주 예방 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앤이노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섭씨 1200도 화염에서 2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핵심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1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제 책임자 조채용 교수)과 R&D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기술 고도화를 양기관 R&D인력들이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에스앤이노 관계자는 또한 '최근 배터리 화재 이슈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완성차들과 이미 배터리 열폭주 예방 솔루션 적용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이노의 주요 경영진과 R&D 핵심인력은 국내 최고 고방열 기술과 배터리 소재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함께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경우 영국 버밍엄대 화학 박사 출신으로 특허청 특허심사관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 IP-R&D 품질담당관, 포스코 기술그룹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가치평가 외부평가위원을맡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