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매년 3~4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설명회는 부산과 대구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유통과 지분, 전자공시 등 공시제도 외에도 기업의 공시담당자가 숙지해야 하는 사항들을 유관부서가 합동으로 설명한다.
최근 공시서식 개정내용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결과 등 놓치기 쉬운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미공개정보 이용과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의 위반 사례가 많은 불공정 거래 예방 교육도 통합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전 공지 등을 통해 해당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관심있는 비상장 기업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미참석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 자료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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