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호대학의 강점을 살린 보건위생(구강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라오스 현지의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남은정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봉사 활동은 학생들이 공적원조 및 국제간호의 실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봉사단은 라오스 여성장애인협회(WWDA), 비엔티안 드림스쿨, 한국-라오스 아동병원, 국립동독대학 등 다양한 교육 및 의료기관과 교류 및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울여자간호대학교 ODA연구팀(연구책임자 이윤정)이 진행 중인 KOICA 민관협력사업인 '라오스 비엔티안 여성장애인의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마을 임신·출산케어 요원 양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의료보건현장에 기여하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간호 보건 특화형 대외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봉사단 활동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한 의료 보건 분야의 ODA(공적개발원조)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숙영 총장은 "글로벌 간호 보건 특화형 대외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하며 "서울여자간호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간호 보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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