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팀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 성화를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방식이다. 팬들은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증강현실(AR) 필터 기술을 활용, T 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할 수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계획이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가상 컴퓨터그래픽(CG)를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숏폼 콘텐츠도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SKT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에서 선보인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SKT는 앞으로도 아마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