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지역 및 한국 방문 고객 대상 혜택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우리카드와 UOB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UOB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북미 지역 19개국에 약 500개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세안 지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방문하는 우리카드 고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국가별 출국자수 8위에 해당하는 왕래가 활발한 국가인 만큼 싱가포르 주요 은행인 UOB와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카드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UOB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클린 탄 UOB 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책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험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인해 여행 산업은 급격한 발전을 해왔고, 한국은 UOB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라며 "우리카드와의 업무제휴로 UOB 고객들이 한국에서 현지인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인들에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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