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플랫폼내 미신고 숙소 퇴출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앞으로 국내 에어비앤비에서 미신고 숙소가 퇴출된다.

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올해 말부터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의 경우 영업신고 정보·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숙소를 운영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영업신고 정보·영업신고증을 제출 받을 예정이며, 이때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이 같은 조치는 현행 국내법령에 따른 플랫폼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에어비앤비의 자발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두 단계에 걸친 정책 적용은 내부 시스템 개편에 필요한 시간·정책 변화에 따른 유예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숙박 영업신고가 불가능한 오피스텔이나 적법한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영업 중이던 이른바 '지자체 미신고 숙소'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완전히 퇴출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정책이 적용되는 시점(신규 숙소는 2024년 말, 기존 숙소는 2025년 말)부터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 모든 숙소 홈페이지에서 영업신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신뢰는 에어비앤비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조치는 현재 국내법령에 따른 플랫폼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플랫폼내 미신고 숙소 퇴출
에어비앤비 홍보 이미지. 에어비앤비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