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주관 사업 참여
자기계발·생활밀착 영역 특화 서비스
자기계발·생활밀착 영역 특화 서비스
국민카드는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통해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히어로즈체크카드는 국가보훈부의 가이드에 따라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 페이(Pay)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다만,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 정보가 반영되는 행정 절차 완료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카드 혜택을 보면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KT·LG· 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 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히어로즈체크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3월 국가보훈부와 여신금융협회 및 관계 금융기관과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민카드는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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