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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히트상품] SKT, 녹음·요약에 통역까지 애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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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 AI 비서 '에이닷'
[2024 상반기 히트상품] SKT, 녹음·요약에 통역까지 애플 앞섰다
모델이 '에이닷'을 활용하고 있다. SKT 제공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제시한 SK텔레콤이 대표 AI 서비스 '에이닷'으로 일상 생활의 'AI 비서'를 내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2022년 5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서비스 에이닷은 SKT의 대표 AI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아이폰에서 최초로 통화녹음·요약을 가능케 한 '에이닷 전화'는 기존의 전화 서비스와 달리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한다.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한 새 전화 서비스다.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iOS18부터 전화 앱에서 통화 녹음과 텍스트 변환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유일하게 아이폰 통화 녹음·요약을 제공해 온 SKT 에이닷 서비스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에이닷은 올 1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식 출시 후 에이닷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라이프스타일 분야 내 1위를 기록한 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모바일 앱 명예의 전당 내 하반기 채팅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닷은 통화한 녹음 파일이 이용자의 스마트폰 상에 저장된다. 이는 STT 변환을 통해 채팅 형태로 보기 쉽게 제공된다. 전체 통화 내용에 대해 AI를 활용해 △통화 전체의 주제에 해당하는 한 줄 요약 △통화 문단별 상세 요약 △통화별 대표 태그 △통화 중 언급된 일정,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 패턴에 대한 AI 제안 등이 생성된다.

[2024 상반기 히트상품] SKT, 녹음·요약에 통역까지 애플 앞섰다
모델이 '에이닷'을 활용하고 있다. SKT 제공

에이닷 전화를 사용하면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는데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통화 녹음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지원되는 최신폰에서만 가능할 걸로 예상되는 반면, 에이닷은 구형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애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통화 녹음·요약 및 통역콜을 포함한 에이닷 전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앞으로 더 다양한 언어를 확대 지원하는 등 에이닷이 AI 개인비서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SKT는 향후에도 SK브로드밴드와 미디어 분야에서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의 고객 경험을 에이닷 내 다양한 일상의 도메인을 확대해 AI 개인비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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