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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젠 6만달러도 위태…하루만에 4000달러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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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젠 6만달러도 위태…하루만에 4000달러 `폭락`
비트코인 24시간 거래 추이. [바이낸스 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만에 4000달러 가까이 내려왔다. 이날에도 낙관론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지만, 자금 이탈은 여전히 이어졌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800달러까지 내렸다 소폭 회복했지만, 투자자들의 '팔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어 6만달러선도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5% 이상 빠졌다. 24시간 장내 최고치와 최저치를 비교하면 하루에만 4000달러(약 555만원)의 변동성이다.

특히 지난 2014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곧 코인 상환에 나선다는 소식이 비트코인 낙폭을 키웠다.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약 13조원어치의 비트코인이 향후 5개월 안에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과 뉴욕증시 강세로 인한 자금 이탈까지 더해져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4% 이상 뛰었지만, 대부분이 매도 물량이라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유동성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6만5000달러부터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진입했으며, 추후 더 가파른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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