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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中 연매출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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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내 게임매출 5% 차지
넥슨이 중국에서 메가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한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이 출시 이후 5주 연속으로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오르면서 30일만에 매출 2억7000만달러(약 3748억원)를 돌파했다.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간) 텐센트홀딩스가 지난달 21일부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모가 출시 첫달에 중국의 오랜 베스트셀러인 '아너 오브 킹스(Honor of Kings)'보다 두배 이상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넥슨이 제작한 이 게임이 출시 후 30일 동안 iOS에서 2억7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중국 내 다운로드와 매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텐센트의 올해 가장 큰 히트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센서타워의 보고서 발표 후 니코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샤오펑쩡(Xiaofeng Zeng)은 던파모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150억 위안(21억 달러·2조9000억원)에서 180억 위안(약 3조4300억원)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약 10억 달러의 매출만 올려도 던파모는 올해 텐센트의 중국 내 게임 매출의 약 5%를 차지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던파모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출시가 늦어졌지만 막강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앱 시장조사업체 앱매직에 따르면 던파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5주 연속으로 세계 게임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앱 전체로 보면 틱톡에 이어 2위였다. 유튜브·디즈니플러스·로블록스 등의 매출보다도 높았다.


게임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는 던파모가 중국 출시 첫 주에만 매출 1억4000만 달러(약 1946억 원)를 거둔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던파모의 원작 지식재산(IP)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가 8억5000만 명에 달하는 넥슨의 대표작이다. 게임업계에선 넥슨이 던파모를 내세워 올해 매출 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中 연매출 3조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中 연매출 3조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 첫달 매출 추정치 <자료:센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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