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동행' 주제로. 성과 및 기술소개
자율성장 AI, AI과학경호, AI로봇 등 시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성과와 미래 기술을 제시하는 'ETRI 콘퍼런스 2024'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AI와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ICT 분야의 가장 큰 이슈인 △AI △로보틱스 △AI컴퓨팅·보안 △ AI융합·응용 등 4개 분야 성과를 소개하는 기술 세션과 전시회, 혁신투자 포럼 등이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에서 방승찬 원장은 ETRI의 AI 분야 최신 연구성과인 종단형 음성인식 기술, 자율성장 AI, 근접탐색기술, AI과학 경호 등의 시연과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의 'AI for ALL 시대, AI의 다음 단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기조연설이 열린다.
또한 생성형 시각지능, 실시간 통역, AI외국어 교육 등 기존 성과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람과 대화하는 소셜로봇, 보행로봇 등 AI로봇 관련 성과가 발표된다. 이어 혁신적 AI활용의 발판이 되는 온디바이스 메모리, AI반도체 등의 AI컴퓨팅과 범죄 징후 사전인지 AI, 사용자 신원확인 AI 등 AI안전 성과도 선보인다.
AI 기술 성과와 활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가정, 공공, 헬스케어, 사무공간 등 3개 전시부스로 운영되며, 소재부품장비·ICT 분야 6개사와 바이오·메디컬·헬스케어 등 6개사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이와 함께 AI 발전사를 보여주는 'AI 히스토리월'과 디지털 초상화 체험, 과학도서 무료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앞으로 AI와 동행에 있어 ETRI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