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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어대한은 당원 모욕하는 말"… 한동훈 견제나선 `친윤` 이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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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어대한은 당원 모욕하는 말"… 한동훈 견제나선 `친윤` 이철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언론이 몰아가는 프레임… 선거의 결과는 뚜껑 열어봐야 알아

한동훈, 尹에게 큰 수혜받아… 갈라섰다 자체 바람직하지 않아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표 선거와 관련해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관측이 나오는 것을 두고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대한은) 일부 언론이 몰아가는 하나의 프레임이다. 선거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반박했는데요. 이어 "당 지지자와 당원들의 관심은 조금 다르다. 특정인이 대세를 장악한다는 내용은 후보 당사자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동훈 대세론에 대해) 그렇게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지지도 여론조사 추이를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 지지율이 한 40% 이상 다운돼 있고, 당 지지자들의 지지도도 많이 내려갔다"며 "특정인이 대세를 장악하게 됐다고 보도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의 '갈등설'에 대해선 "(한 전 위원장은) 우리 당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제일 가까우신 분이 맞고, 제일 큰 수혜를 받으신 분이 맞다. 검찰의 중간 간부에 불과하던 사람을 발탁해서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고), 전권을 주다시피 했다"며 "'갈라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4·10 총선 전 본인과 한 전 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 등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소통이 안 된 게 사실"이라며 "선거 끝나고 전화를 한 번 주셔서 통화를 한 적이 있다.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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