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 완화·전문성 강화한 컨설팅 서비스 공동 추진
SaaS CSAP 비용 지원 프로모션...안정적 인증 취득 돕는다
NHN클라우드와 SK쉴더스가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 컨설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CSAP 인증 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SAP 인증 컨설팅은 클라우드 환경 분석, 취약점 진단, 보호 대책 수립, 인증 준비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 기업이 CSAP 인증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두 회사는 특히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CSAP 인증 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공동 전개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SaaS CSAP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을 거쳐 500만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이용 크레딧을 지원받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와 SK쉴더스의 인증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어 기술적 부담은 덜고 안정적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들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수행 △CSAP 인증 취득 컨설팅 및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기술지원 서비스 △SME 고객을 위한 전문 정보보안 서비스에서도 협력한다.
각사가 보유한 클라우드·보안 등 경쟁력을 융합해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사업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SK쉴더스가 가진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와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NHN 클라우드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클라우드 보안·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려면 인프라와 보안 역량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검증된 CSAP 인증 노하우와 보안 전문성을 합쳐 차별화된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