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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앞둔 송미령, 현장 강조한 `FAST 농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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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차관, 3월에만 농정현장 74차례 찾아
취임 100일 앞둔 송미령, 현장 강조한 `FAST 농정` 성과
사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한 달간 장·차관, 실·국장 등 15명의 간부진이 총 74차례 농정 현장을 찾아 물가 잡기 총력전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송 장관이 취임 때부터 강조했던 것으로, 정책관계자들이 현장(Field)에서 듣고 행동(Action)하고 문제를 해결(Solution)해 국민의 믿음(Trust)을 얻는다는 'FAST 농정' 실천 차원이다.

이는송미령 장관이 취임 때부터 직원들에게 강조했던 것이다.

송 장관은 수시로 "작은 변화라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내외부 칸막이를 허물라"라고 지시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농식품부 측은 전했다.

특히 3월에는 물가를 잡기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송 장관의 3월 현장 방문 일정(20회) 중 16차례가 물가 관련 일정일 정도였다.

농산물 유통현장을 방문해 산지, 유통업체, 소비자 등의 의견을 경청해 물가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했다. 지난달 10일과 12일에는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와 서울 가락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할인지원 지속 추진, 생산자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15일에는 납품단가 할인 지원 및 농산물 할인지원 확대, 수입 과일 할당관세 확대 및 정부 직수입 등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대책이 나왔다.

대책 발표 이후인 22일과 31일 송 장관은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전통시장 체감 물가 등을 챙겼다.


27일에는 한훈 차관이 평택항의 수입 과일 검역현장을 방문해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검역절차의 순조로운 진행 여부를 살펴보는 등 현장도 세심하게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3월 하순 들어 주요 농산물의 소비자가격이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aT 농산물유통정보 기준으로 3월 하순 사과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4726원으로 전달대비 8.8% 하락했고, 배가격도 10개에 3만9810원으로 7% 가량 내려갔다.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으로 한때 논란이 컸던 대파도 1kg당 2703원으로 19.9% 떨어졌고, 오이(10개) 소매가는 9913원으로 20.8%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과에 대해 현재와 생육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송 장관은 19일 씨제이(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피자알볼로(20일), 오뚜기(29일)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주요 가공식품 물가도 챙겼다.한 차관도 지난 13일 주요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18일에는 청주에 있는 오리온 공장을 찾아 물가안정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월까지 식품업계로부터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필요한 세제지원, 제도개선 등 11건의 건의사항을 수렴, 이 중 9건의 과제는 조기 해결했다. 남은 2개 과제는 내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소통을 계기로 4월부터 CJ는 밀가루 가격을, 오뚜기는 식용류 가격을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오는 6일 취임 100일을 맞는 송 장관은 "3월 한 달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말 많은 현장을 누볐다. 정부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추진하고 있는 만큼, 4월부터는 체감 물가가 보다 안정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4월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만큼, 농업 현장의 어려움은 없는지 두루 살펴보면서 작은 개선점이라도 찾아서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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