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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OLED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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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OLED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전체 수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7일 발간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실적·2024년 수출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수출은 고금리 기조 유지 등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OLED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보다 수출이 늘었다. 그 결과 지난해 OLED가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독일 유로, 파리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와 코로나19 이후 IT(정보기술) 제품의 수요 사이클 도래로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98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 발생에 따른 OLED 수출 사상 최대치인 153억달러를 기록했던 2022년에는 OLED 스마트폰·TV의 공급과잉률이 41.2%, 28.5%였다.


협회는 올해 공급과잉률 역시 2022년 당시와 비슷한 각각 40.5%, 30.7%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OLED와 LCD의 전년 대비 시장 성장률은 각각 10%, 5%로 예측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 국정부의 보조금으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 기업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정부의 정책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산업"이라며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 운영으로 정부 측에 국내 기업 요구사항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협회 내 마련된 자동차·투명·XR 협의체, 글로벌 협력 분과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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