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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미다스의 손` 된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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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미다스의 손` 된 이정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배우 이정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이정재가 본의 아니게 '미다스의 손'이 됐다. 연이 닿는 종목마다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으며 전일 대비 1445원(29.95%) 오른 6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다.

지난 2010년 설립된 광고관리 솔루션 업체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마련을 위해 190억원 규모로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정재(313만9717주), 정우성(62만7943주), 위지윅스튜디오(62만7943주) 등이다.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정재와 관련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정재가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되자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지분 738만9242주(20.41%)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홀딩스우가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상홀딩스우는 단기간 주가가 급등해 지난 7일 한 차례 매매거래가 정지됐고 이후에도 상한가가 이어지자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 지난 7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날은 전거래일 대비 2700원(5.22%)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첫 상한가를 기록하기 전일(24일) 종가인 7670원 대비로는 여전히 538.9% 높은 수준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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