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2023은 2일 저녁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1만2000명의 관객들이 모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K-팝 전문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개장 후 첫 행사에서 객석 어느 곳에서나 확보된 최적의 무대 시야를 구현했다.
뉴진스는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NCT 드림과 에스파는 4관왕에 올랐고 아이브는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솔로' 남녀에 각각 정국과 이영지가 이름을 올렸다.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은 록 밴드 실리카겔이 수상했다.
특별상 중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는 샤이니가 받았다.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은 스테이씨의 '버블',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은 키스오브라이프, J-POP 페이보릿 아티스트는 이마세가 각각 수상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올해를 남다른 음악적 성과로 빛낸 아티스트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멋지게 기념할 수 있어 정말 뜻깊다"며 "MMA2023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멜론은 음악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표 뮤직 플랫폼으로 끝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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