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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컷오프 권고대상 46곳... 영남권 의원들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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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에서 확정한 내년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권고 대상 46곳에 영남권 의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무감사위원회 관계자는 29일 "당무감사 결과 원내 의원들도 꽤 들어가 있다"며 "영남권은 당내 의원 지역 비율대로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현격히 낮아 '문제가 있음'을 권고할 10여명의 당협위원장 중에는 영남권 현역 의원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의원 89명 중 영남권 의원은 56명으로 62%에 달하기 때문에 컷오프 대상이 될 현역 의원 다수가 영남권일 가능성이 크다.

당무감사위가 개인과 정당 간 지지율 차이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당 지지율이 높은 대구·경북 의원들이 대거 포함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저희 당 의원들의 비율 자체가 영남 의원들이 (많으니까) 그런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당무감사 결과가 반드시 공천 탈락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TK(대구·경북)에서도 이제 제대로 된 선량(善良)을 뽑을 때가 됐다"며 국민의힘 안팎의 '영남권 현역의원 물갈이론'에 힘을 실었다. 홍 시장은 "TK를 '보수의 성지'라고들 한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 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곳'이란 비아냥을 듣는 곳"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TK 국회의원은 25명이나 된다"며 그중 "재산형성 경위도 소명 못하는 사람, 그냥 무늬만 국회의원인 무능한 사람이 있다"고 지적했다.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與 컷오프 권고대상 46곳... 영남권 의원들 다수 포함
국민의힘 이만희 총선기획단장이 29일 국회에서 기획단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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