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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생산능력 통했다… 삼바, 연간 누적수주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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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위탁생산 수주액이 급증하며 처음 3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CMO(위탁생산)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신규 계약과 증액 계약을 통한 수주 금액은 각각 5888억원, 1719억원으로, 늘어난 전체 수주액이 7608억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계약 상대 회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액은 3조486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3조원을 넘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작년 수주액 1조7835억원의 2배 수준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비결은 생산능력과 속도, 품질이다. 제4공장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글로벌 최대 규모인 연간 24만리터(ℓ)다. 글로벌 제약사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를 고객사로 유치하고 대규모 수주도 따내며 가동률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제4공장의 가동률 상승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년 대비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난 4월 연간 18만ℓ 규모의 제5공장 증설도 시작했으며 완공시기를 2025년 9월에서 4월로 앞당겨 향후 위탁생산 계약 수주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첫 계약 이후 계약 제품을 확대하거나 기존에 계약된 물량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등 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공시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9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 통했다… 삼바, 연간 누적수주 3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수주 계약 1건과 증액 수주 계약 4건 <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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