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달 25일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4110억원으로, 동부건설의 수주금액은 이 중 19.5%에 해당하는 801억원이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일원에 지상 최고 40층 규모의 기업성장센터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8개월이며 기업성장센터 내에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업성장센터는 경기 남부와 북부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산업시설과 업무시설이 융합된 통합 업무센터로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지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경기도 핵심 추진사업인 기업성장센터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