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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국 친산원전에 중수 80t 수출...새 사업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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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중국 친산(秦山) 원전에 중수 80t을 수출했다.

28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6월 해상 운송 방식으로 친산 원전 측에 중수 80t을 보냈다.

중수는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산소 분자의 결합을 통해 만든 인공적인 물로, 원자로의 냉각재와 감속재로 쓰인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10월 친산 원전 측에 중수 80t을 320만달러(약 43억원)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운송으로 거래가 마무리됐다.

친산 원전 측은 압력관 교체에 따른 자체 중수 수요가 늘어나 한수원 측으로부터 중수를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친산 원전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월성 2·3·4 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다.
2002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친산 원전은 압력관 교체 등 계속운전을 위한 대규모 설비 개선을 추진 중이며 2020년부터 한수원에 기술 지원을 요청해 왔다.

한수원은 친산 원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후속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한수원, 중국 친산원전에 중수 80t 수출...새 사업 수주 기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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