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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진출 亞신규법인 베트남·태국·인니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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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진출한 아세안 신규법인 중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신고금액은 55억달러에 달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4일 아세안 투자를 계획하는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3국 중 적격 투자국 선정을 돕기 위해 '아세안 주요 3국 투자진출환경 비교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시장은 인구, 경제규모, 성장잠재력 등에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강력한 제조 기반 △저렴한 생산 비용 △활발한 무역협정에 따른 넓은 경제 영토 등이 아세안 투자진출의 주요 매력 요소로 꼽힌다.

특히, 아세안 중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국 진출이 활발하다. 2022년 기준 전체 아세안 신규법인수 706건 중 이들 3국의 신규법인수는 430건으로 61%를 차지하며 전체 아세안 투자 신고금액 109억달러 중 55억달러로 51%를 차지한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태국을 대상으로 전기·전자, 제조, 철강 등 우리 주력산업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고 배터리 자원 소재 보유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배터리, 자동차 분야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우리 기업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3국의 투자 환경을 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국의 기업 여건과 생활 여건을 종합해 △입지여건 △노무관리 △조세여건 △지식재산권 보호 △물류환경 △법인설립 및 부동산 취득 △생활환경 등 투자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해 비교 분석했다.

자료집은 KOTRA 무역자료실 누리집 내 공사발간자료에서 PDF 파일 형태로 무료 다운이 가능하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체 공급망 발굴이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아세안 각국은 역내 무역협정, 신규 산업 정책을 추진하여 투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생산 거점으로서의 가치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최근 한국 정부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외교 활동을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및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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