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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실리콘밸리서 혁신기업 수출 개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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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실리콘밸리서 혁신기업 수출 개척 돕는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 14~1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글로벌@실리콘밸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혁신기업의 수출 개척을 지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1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박윤규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제2차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개척단은 정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KIC 실리콘밸리·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의 전문기관, 디지털 혁신기업 70여개사로 꾸려졌다.

이들은 국내 디지털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 미국과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3'을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진행했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K-글로벌@실리콘밸리'는 한국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미 양국 간 디지털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14~16일 실리콘밸리에서 3일간 열렸다. 국내 기업, 현지 투자자 등과 함께 디지털 기술 포럼, 경진대회, 수출·전시상담회를 진행하고 실리콘밸리 한인 혁신 그룹과 케이나잇을 공동 개최했다.디지털 기술 포럼에서는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4개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디지털 혁신기업 17개사가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미국 디지털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발표도 이뤄졌다.

경진대회는 실리콘밸리 현지 대표 투자사인 남호동 알토스벤처스 공동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 포럼 우수 기업 등 국내 디지털 기업 5개사가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1위에는 AI 기반 항암제 효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프리메드'가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2위에는 디지털 휴먼 AI 영상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온'이 이름을 올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받았다.


국내 디지털 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전시상담회도 동시 개최했다, 현지 바이어와 투자사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현지 한인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개발자·창업가 모임인 '케이그룹'의 연례 기술 포럼 행사인 케이나잇을 연계·개최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한인 혁신가들과의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AI·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과 관련한 한·미 민간 분야 디지털 협력도 강화했다. 구글을 방문해 마크햄 C.에릭슨 정부·공공정책 부사장 등을 면담하고 그간의 협력 경과와 향후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 분야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AI 위크·학술교류회 정례화, AI 분야 공동연구 착수,'프론티어 모델포럼'에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챗GPT 개발사인 레인 딜 오픈AI 글로벌 정부 파트너십 총괄도 만나 AI, AI반도체,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세일즈포스를 찾아 클라우드 기반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생태계를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규 2차관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혁신가들과 힘을 합치고 연대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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