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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Cars] 활용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하게… 전기차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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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4개 BSD 센서로 기능 UP
레이EV, 15% 높아진 최고 출력 87마력
캐스퍼, 약 2000만원대로 내년 7월 출시
[돈+Cars] 활용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하게… 전기차로 돌아왔다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국산 자동차 브랜드들이 가성비에 집중한 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인다. 지난해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단종 이후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레이 EV모델과 캐스퍼 전기차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대비 다양한 활용도를 갖춘 차량들이다.

◇지난해 '돌풍' 토레스 전동화 모델, 이달 출시= KG모빌리티는 오는 20일 순수 전기차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에는 4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가 적용되는데, 이 센서는 교차 차량 대응, 교차로 대항차 대응, 추월 시 전측방 접근차 대응, 추월 시 대항차 대응, 회피 조향 보조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토레스 EVX는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중형 SUV로, 지난해 돌풍을 이끌었던 토레스의 외관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내놓는 전동화 모델이기도 하다.

출시가 임박한 만큼 상세 재원도 나왔다. 토레스 EVX의 환경부 인증 상온 복합 주행 가능거리(18인치 2WD 기준)는 433㎞(도심 473㎞, 고속도로 385㎞)며, 저온(영하 6.7도 이하) 복합 주행 가능거리는 333㎞(도심 310㎞, 고속도로 361㎞)다. 또 배터리 용량은 73.4kwh며 모터 최대 출력은 152.2㎾다. 차량의 공차중량은 1940㎏, 총 중량은 2265㎏이다.

판매 가격은 토레스 EVX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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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레이 EV. 기아 제공



◇최저 1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 기아도 지난달부터 신형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레이 EV는 2018년 단종된 모델이지만 이번에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로 5년 만에 다시 출시됐다.

이 차량에는 중국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들어간다. LFP 배터리는 일반적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비해 약 30% 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더 짧다.


더 기아 레이 EV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205㎞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87마력으로, 휘발유 모델(76마력)보다 15% 더 높아졌고, 최대토크 역시 55% 향상됐다.
150㎾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7㎾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에는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판매하지 않은 판매 가격은 2735만~295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따라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1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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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가솔린 모델. 현대자동차 제공



◇'경차 자존심' 캐스퍼 전기차 모델, 내년 7월 출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만드는 캐스퍼 역시 내년 7월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GGM은 내년부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생산을 병행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차체, 도장, 조립 공장다공을 전면 중단한다.

이를통해 40일간의 보수 작업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전기차 시험 생산에 돌입, 하반기부터 양산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GGM에서 생산하고 있는 캐스퍼는 연간 약 5만대 가량이 생산되고 있다.

아직 출시 시기가 1년 가까이 남은 만큼 세부 재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가솔린 모델보다 전장이 10~20㎝ 가량 더 길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같은급의 레이 EV보다 더 큰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고 주행거리에서 우위를 점할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판매 가격은 2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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