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는 3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합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에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거나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 소유자가 주행거리를 줄이면 혜택을 지급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에코 마일리지 회원이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금 가입 시 에코마일리지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최고 연 3.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국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및 행동변화 유도를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우대금리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 세계적 이상기후,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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