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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1.51만가구 냉방기기 지원...사회복지시설 190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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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1.51만가구 냉방기기 지원...사회복지시설 190개소 설치
일 서울 시내 주택가에 전력량계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여름철 더위를 앞두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1만51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고효율 냉방기기를 설치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5~6월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냉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난방지원과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 냉방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 예산 996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가구당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 전기요금 인상을 1년간 유예하고, 에너지바우처 대상도 확대한 바 있다. 에너지바우처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기후민감계층 85만7000가구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기후민감계층을 포함한 113만5000가구로 늘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서울시 망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202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단열·창호 시공을 지원받았으며, 공사가 완료된 이후 동절기 에너지사용량이 시공 전 대비 도시가스는 14.2%, 전력은 11.6% 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공 전·후 동절기(11~3월) 에너지사용량은 2019년 도시가스 3만2044메가줄(MJ)에서 2021년 2만7506MJ로 14.2% 줄었다.전기 사용량도 8292kWh에서 7326kWh로 11.6% 감소했다. 올해는 냉방기기 지원 대상에 선정돼 6월초 10년 된 노후 냉방기기를1등급 고효율 냉방기기로 교체했다.
강 차관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 측에 본격적인 더위가 도래하기 전 에어컨 설치를 적기에 완료하고, 설치 후 사후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방법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절약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날 점검에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에 6월 7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하반기 에너지캐시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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