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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하려고 2시간 주거지 벗어난 전자발찌 성범죄자, 징역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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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하려고 2시간 주거지 벗어난 전자발찌 성범죄자, 징역 8개월
울산지방법원 [연합뉴스]

성매매를 할 목적으로 주거지 제한 준수사항을 어긴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3단독 노서영 부장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따라서 허가 없이 주거지를 벗어나거나,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술을 마시는 게 모두 금지됐다.

그런데도 A씨는 지난해 10월 저녁 성매매를 하려고 2시간가량 다른 지역에 머물렀다.

A씨는 이런 사실이 들통나 울산보호관찰소 공무원 B씨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자 법무보호복지공단 앞에서 "할 말 없다. 구속하라"며 B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이어 다른 직원도 밀쳐 승강기 문에 여러 차례 부딪치게 했다.

A씨는 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음주 측정을 하려고 하자, 눈을 감고 자는 척하며 거부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누범 기간인데도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주거지 제한 준수사항 위반 당일 다시 주거지로 복귀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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