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챗GPT 감사로그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챗GPT를 이용한 대화내역은 플레이백 기능을 통해 내용을 재현할 수 있으며 사후 감사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감사로그가 남게 되면 오남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민번호·계좌번호·운전면허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패턴을 탐지하고 실시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에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경우에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부서·시간대별 챗GPT 통제를 지원한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대량으로 다루는 부서나 핵심 기술정보를 다루는 부서만을 대상으로 챗GPT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
이번 챗GPT 차단기능은 '웹키퍼SG' 신규버전에 적용됐다. 도입을 위해선 DLP(데이터유출통제) 모듈을 추가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소만사는 구글 '바드' 통제 기능도 올 하반기 추가할 예정이다.
김태완 소만사 소장은 "인터넷 초기 소만사는 음란·도박·게임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했고, 이후 개인정보 유출통제에 집중해왔다"며 "2023년도에는 생성형AI기술이 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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