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2023 삼성 TV 슈퍼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기준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TV 판매 점유율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3년형 네오(Neo) QLED TV 신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SC90 시리즈 OLED 제품 사전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과 삼성 TV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사운드바를 증정한다.
행사 초기인 오는 10일까지는 최대 34만원 상당의 더블 혜택을 제공하고, 네오 QLED 8K 85인치 제품을 구매할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모델에 따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혹은 게이밍 모니터 추가 할인 혜택도 증정한다.
다음달 1일 정식 출시되는 QLED 98인치 제품의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50인치 모델과 티빙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TV 시장의 초대형 트렌드를 반영해 QLED 98인치 제품을 선보였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초대형 시장 수요를 반영해 98형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네오 QLED 65인치 스탠드 타입 구매 고객에게는 TV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액세서리 신제품 '더 트레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만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올해 국내 첫 출시하는 OLED는 지난 달 출시한 SC95 시리즈에 이어 SC90 시리즈로 라인업을 늘린다. SC90 시리즈는 77인치, 65인치, 55인치 3가지 사이즈로 다음달 정식 출시한다. 이번 슈퍼빅세일 기간에 사전 판매 특별가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사운드바와 헤드셋,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새로운 시청 경험을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2023 삼성 TV 슈퍼빅세일'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