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그동안 보호자들을 자주 만나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일상 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소 어르신 12명은 가족과 만나 지역사회 문화유산인 화성행궁과 화령전을 관람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관람 중 가족들과 찍은 사진으로 콘테스트를 진행, 시상하기도 했다.
김정면 원장은 "어르신들이 가족과의 봄 나들이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돼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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