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에 따르면 마산동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 이동하던 여성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3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125㏄ 오토바이를 타고 지난 17일 오전 0시 4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길거리에서 혼자 걷던 B(50대)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방법으로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3차례 걸쳐 585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훔친 돈으로 로또복권 구매와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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