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이재명 지지자 모두를 불러 모아…민생을 짓밟는 게 누구인가”
“현란한 말솜씨로 탄압받는 야당 지도자의 모습 연출해도 국민은 속지 않아”
“대장동, 백현동의 임대주택을 대폭 축소하고 토호 세력에게 수조원대의 이익을 안겨준 게 누구인가”
“정적 제거라면 왜 민주당의 의식 있는 60여명의 국회의원은 장외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나”
“현란한 말솜씨로 탄압받는 야당 지도자의 모습 연출해도 국민은 속지 않아”
“대장동, 백현동의 임대주택을 대폭 축소하고 토호 세력에게 수조원대의 이익을 안겨준 게 누구인가”
“정적 제거라면 왜 민주당의 의식 있는 60여명의 국회의원은 장외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란한 말솜씨로 탄압받는 야당 지도자의 모습을 연출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 대장동, 백현동의 임대주택을 대폭 축소하고 토호 세력에게 수조원대의 이익을 안겨 서민들의 눈물을 흘리게 한 게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검찰이 왜 나섰나. 민주당이 경선 과정에서 고발했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하는 것이다. 이재명을 누가 짓밟고 있나. 이재명 대표 본인"이라며 "조폭, 그리고 토착세력 등과 손을 잡고 저지른 범죄 혐의가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기둥을 뿌리까지 뽑아 자신의 영달을 추구했던 추악한 정치인을 수사하는 것이 민생파탄이고 검사독재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정적 제거이고 야당 파괴라면 왜 민주당의 의식 있는 60여명의 국회의원은 장외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나"라면서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현란한 말솜씨로 탄압받는 야당 지도자의 모습을 연출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수사 검사의 신상 공개를 제도화하겠다고 한다. 공당이 좌표를 찍어주고 공격명령 내리는 것을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조국 등을 수사할 땐 왜 이런 법 안 만들었나. 또한 핵심 증거자료를 피고인과 변호인이 영장실질심사가 끝나기 전에 열람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시험 전 답안을 미리 보겠다는 상식을 뒤엎는 어이없는 사법 붕괴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늘 말해왔다. 허풍이고 거짓이었다. 자신 있다면 당당히 임하시라"고 일갈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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