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이재명 檢 수사, 당이 대응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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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당이 대응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무리한 검찰수사이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대선 과정에서 나온 발언을 가지고 허위 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에 기소한 것은 지금까지 사례도 없고 맞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또 " 검찰이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피의사실 공표가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사실 피의사실 공표는 법정에서 다퉈야 할 내용을 이미 사회나 장외에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수사에 대해 대응하는 피의자 입장에서는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당내에서 쓴소리하는 비명계 의원들을 '청개구리'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도 비판했다. 그는 "당내 다양한 목소리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정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론에서 민주주의 4.0을 계파적 시각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주의 4.0은 지난 2020년에 발족을 했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져왔던 민주당의 가치와 국정 철학을 심화시켜서 발전시켜나가는 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의 불평등이라든지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며 "최근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선거구제 개편 주요 정책 의제로 중심을 삼고 토론과 공론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파라든지 또 일부 의원들이 모여서 하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오는 5월 원내대표 선거 출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다"면서도 " 다만 장관을 그만두고 당에 와서 6개월여동안 많은 의원들을 보면서 걱정도 있고 우려도 있고 하는 것 등을 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집중하고 있는 정치적 개혁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만은 제대로 정치개혁이 돼서 갈등 대립의 정치 문화가 바뀔 수 있는 제도를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전해철 "이재명 檢 수사, 당이 대응하는 게 맞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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