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국가 지정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BC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본허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 등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향후 모기업인 KT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에 맞춰 그룹 내 데이터 결합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이종분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융합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데이터 기반 경영을 강조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지수와 상권 스트레스지수(BC CSI) 등 새로운 상권 분석 지표를 도입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태스크포스(TF)장은 "은행 및 카드 금융 데이터와 통신, 미디어 등 KT그룹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독보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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