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위메이드 "가처분 신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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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위메이드 "가처분 신청 준비"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닥사)는 24일 공지글을 올리고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코인 거래소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닥사는 위믹스 거래 종료 이유로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와 신뢰 훼손 등을 꼽았다.

닥사는 "위믹스 측이 닥사 회원사에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 종목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된다"며 "또 투자자들에게 미디엄, 다트 공시 등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에서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투자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여러 사정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됐으며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해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위믹스가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지 4주만에 나왔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7일 유통량 정보 문제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닥사는 당초 2주간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일주일씩 연장했다.

위메이드는 가처분 신청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별 거래소별로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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