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IP와 콘텐츠 제조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활용 마케팅 기법 및 신제품 개발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국내 유일 전시회 '콘텐츠 코리아 2022' 전시회가 23일 시작됐다.
전시회는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고양 CVB,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한국애니메이션협회, 한국MCN협회가 후원한다. 전시회에서는 디자인 제작, 영상제작, 브랜딩, 판촉물 제작 등 콘텐츠 제작 기업과 IP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IP 보유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캐릭터 분야기업으로는 투바앤, 에이반트브랜드 유한회사, 스튜디오 게일 등이 참가했으며 콘텐츠 테크놀로지 및 마케팅 분야기업으로는 더에스, 듀콘, ㈜메이크팬, ㈜스튜디오에스씨 등이 참가 했다. 이외에도 고양산업진흥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북 콘텐츠코리아랩, 제주 콘텐츠코리아랩, 전남 콘텐츠코리아랩, 한국캐릭터협회 등 14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미디어의 발달과 AR ·VR ·메타버스·NFT등 첨단기술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콘텐츠 제작솔루션을 전시하고 참가기업을 위한 콘텐츠 외주제작 구매상담회, 라이선싱 상담회, 도슨트투어, 미디어 콘텐츠 산업대전 통합 비즈니스 프로그램(비즈니스 구매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콘텐츠제작·유통과 첨단기술 집중조명 및 핵심정보 교류를 위한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 2022'는 24일까지 진행된다.
23일 구마모토현의 대표 캐릭터인 구마몬의 특별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이번 행사를위해 구마모토현에서 직접 참가해 특별무대를 꾸몄다.
구마몬은 캐릭터를 통한 지역 홍보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대표캐릭터로(곰을 뜻하는 구마와 사람을 뜻하는 몬을 합쳐 만든 캐릭터) 2010년 구마모토현 홍보를 위해 만든 도시캐릭터다. 구마모토현은 구마몬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를 얻기도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캐릭터산업 발전에 대해 향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KINTEX에서 주관하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와 동시개최하여, 미디어-콘텐츠산업의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한자리에 전시되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콘텐츠코리아 2022' 전시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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