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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냐 EDCF 기본약정 체결…차관 한도액 10억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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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한-케냐 정상회담을 계기로 케냐 정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체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주구나 은둥우 케냐 재무장관은 이날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2022~2026년 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 EDCF란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7년 도입된 정부 기금이다.

이로써 기존 3억달러였던 케냐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액은 2026년까지 10억달러로 상향됐다.

정부는 에너지와 디지털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분야에서 케냐와의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케냐뿐 아니라 경제협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중남미 등 비아시아 신흥 개도국과의 EDCF 협력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8월 개최된 EDCF 운용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제2의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차세대 개도국 경협 파트너를 발굴·육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과 케냐 간 경협이 아시아 주요 개도국 못지않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흥 개도국과도 EDCF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한-케냐 EDCF 기본약정 체결…차관 한도액 10억달러로 상향
23일 국회를 방문한 루토 케냐 대통령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안내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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