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니케가 당긴 방아쇠… 글로벌 겜심 천만 `탕탕탕`

데스티니 차일드 이어 니케도 흥행
출시 6일만에 다운로드 1000만 돌파
사우디와 글로벌 진출 협약 체결도
IPO 검토에 차기작 개발까지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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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 니케가 당긴 방아쇠… 글로벌 겜심 천만 `탕탕탕`
'데스티니 차일드'. 시프트업 제공

[THE GAME] 니케가 당긴 방아쇠… 글로벌 겜심 천만 `탕탕탕`
'승리의 여신: 니케'. 레벨 인피니트 제공



이젠 해외로… 존재감 키우는 시프트업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사우디 투자부와 MOU(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THE GAME] 니케가 당긴 방아쇠… 글로벌 겜심 천만 `탕탕탕`
시프트업 로고. 시프트업 제공



시프트업은 IPO(기업공개)를 검토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내년 출시 예정인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오랜 기간 준비하고 있는 AAA급 콘솔 게임이다.

2019년 개발 소식을 발표한 뒤 지난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쇼케이스에서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후 올해 9월 소니의 신작 소개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정식 작품명으로 '스텔라 블레이드'를 발표하고 PS5 독점 소식을 알렸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확실한 '게임 명가'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2013년 설립한 시프트업은 올해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국내외에서 팬층이 두터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10월 선보인 첫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는 양대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THE GAME] 니케가 당긴 방아쇠… 글로벌 겜심 천만 `탕탕탕`
'지스타 2022' 현장의 '승리의 여신: 니케' 실내 부스에서 코스플레이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 제공

[THE GAME] 니케가 당긴 방아쇠… 글로벌 겜심 천만 `탕탕탕`
'지스타 2022' 현장의 '승리의 여신: 니케' 실내 부스 포토존. 레벨 인피니트 제공



뒤이어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최근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코로나19 이후 정상 개최돼 최근 막을 내린 '지스타 2022'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회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 '승리의 여신: 니케' 지스타 2022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의 테마 부스를 지스타 2022 제2전시장에서 운영했다.

지휘관 사관학교 훈련을 비롯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코스프레, 퀴즈 이벤트, 니케 매칭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레벨 인피니트에서 퍼블리싱(유통)을 맡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브컬처 유형의 슈팅 게임이다. 전투형 휴먼노이드 '니케'가 인류를 대신해 지구를 침공한 수수께끼의 기계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뛰어난 아트 스타일을 내세워 캐릭터 수집은 물론 한 손에 감기는 듯한 슈팅 전투를 구현했고 호감도, 상담 등 캐릭터들과 소통할 수 있다.

전투에서도 스탠딩 일러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3단계로 나눠진 캐릭터 필살기 '버스트 스킬', 작게는 능력치 버프나 HP 회복부터 크게는 화면 내 모든 적에게 폭격을 가하는 등 다채로운 전략 조합이 가능하다. 화면은 한 손으로도 조작 가능한 세로형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6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5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석권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를 연이어 시장에 안착시킨 시프트업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사우디 투자부와 MOU도 체결했다.

사우디 측은 올해 9월과 11월 두 차례 본사를 방문한 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프트업과 MOU를 체결했다.

MOU는 게임 산업 개발·육성을 위해 양측이 협력하고 시프트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협업과 투자를 논의한다는 게 골자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업과 투자 등의 방법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세를 몰아 시프트업은 IPO까지 검토하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최근 회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진지한 자세로 IPO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시프트업이 이미 IPO 추진을 결정하고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IPO 시장의 한파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IPO를 준비하던 기업들은 주식 시장 부진으로 그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힘들어지자 상장 일정을 미루거나 철회를 결정하고 있다.

게임 업계 중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연내 상장을 예고했지만 결국 증권 신고서 제출을 철회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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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레벨 인피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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