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 `순간 포착`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인 제네시스 G90

입력: 2022-11-14 02:18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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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3단계를 처음 적용하는 제네시스 G90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지난 11일 강변북로(한남-마포 구간) 일대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말 G90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HDP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0~5단계까지 중 레벨 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운전자는 기능 고장이나 한계 상황 등 비상시에만 개입해 운전대를 잡으면 된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올 1월 선보였다. 이 모델에는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이 기본 적용됐고, 차체 주요 부위에 흡음재가 대거 적용돼 정숙성을 높였다.

또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인 버추얼 베뉴은 '보스턴 심포니 홀'의 음장 특성을 재현하는 등 최신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곳곳에 적용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자율주행 3단계를 처음 적용하는 제네시스 G90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지난 11일 강변북로(한남-마포 구간) 일대를 달리고 있다. 장우진 기자(동반석 촬영)

[The car] `순간 포착`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인 제네시스 G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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