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남다른 동포애` 드러내…재외동포청 설립 의지 재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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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남다른 동포애` 드러내…재외동포청 설립 의지 재차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재외 동포들의 성공은 우리가 가진 탁월함의 증거라며 재외동포청 설립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에서 재외동포청 설립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이동하기에 앞서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번영할 때 가장 기뻐하는 분들이 동포 여러분들"이라고 썼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동포의 성취를 진심으로 기뻐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그들의 성공과 발전은 우리가 가진 탁월함의 증거다. 재외동포청을 만들어 재외 동포들의 삶을 중요하게 다루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재외동포청은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새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한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재외동포 관련 업무는 외교부(재외동포 지원)와 법무부(출입국 및 법적 지위), 교육부(재외국민 교육 지원), 병무청(병역 관리), 국세청(세금)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해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뉴욕에서도 동포들을 만나 재외동포청 설립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토론토 동포간담회에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가교가 돼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나날이 발전하는 한·캐나다 관계가 동포들에게 큰 기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전쟁 3대 파병국 중 하나인 캐나다의 희생과 지원으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졌다며 동포들이 캐나다 사회의 일원으로 발전에 적극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인 2세 고(故) 홍성일 경관의 희생을 상기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포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김건희 여사가 뉴욕 때와 마찬가지로 한복 차림을 한 채 동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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