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여행 풀릴까"…항공사들, 日 노선 속속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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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하구 입국자 수 상한 폐지, 무비자 입국, 자유 여행 허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자유여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사들 역시 잇따라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서면서 이를 준비하고 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2회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에어서울도 이달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재개한 이후 내달 30일부터는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이달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존 주5회에서 주7회에서 증편했다.

이 밖에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도 일본 노선 증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본 여행은 단체관광만 가능했으며 자유여행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예약된 일본 여행 건수는 지난달 대비 822%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가 이달 1~13일 받은 일본 상품 예약도 지난달 같은기간 대비 400%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여행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저비용항공사(LCC)의 매출을 담당하던 주력 노선이었다. 2019년 기준 LCC의 일본 매출은 무려 55%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본 여행이 막히자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주요 LCC들은 적자가 불가피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일본 개인여행이 가능해지면 흑자전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일본 자유여행 풀릴까"…항공사들, 日 노선 속속 증편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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