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문 홀대` 논란에 뿔난 민심…부정평가 60%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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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문 홀대` 논란에 뿔난 민심…부정평가 60%로 급등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있다. 윤 대통령 앞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출처 PA Images,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로 한 달째 '제자리 걸음'인 반면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와 같은 32%였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8월 2주차에 28%로 떨어졌다가 8월 4주차에 32%로 오르며 30% 선을 회복했는데, 9월 2주차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60%다. 모름·무응답은 1%포인트 내린 8%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참석차 런던을 방문한 윤 대통령에 대해 '조문 취소' 논란이 불거진 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28%로 가장 많았고 '결단력이 있어서'가 21%로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35%로 가장 많았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26% 등이었다.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두고는 응답자의 55%가 '성과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 평가는 40%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포인트 오른 34%,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6%로 조사됐다.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인식은 찬성 59%, 반대 3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29%였던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6%를 기록했다. 이념성향이 '중도'라고 밝힌 이들 중에서는 특검 찬성 비율이 64%였다.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이 24%, 민주당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7%였다. 윤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의 회담이 민생·경제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6%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58%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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