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솔루션 `기업공개` 흥행여부 주목

19~20일 기관 수요예측, 26~27일 일반청약
공모주식 수 100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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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기업공개` 흥행여부 주목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 모델솔루션 제공.

최근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도 상장에 나서는 모델솔루션의 기업공개(IPO)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모델솔루션의 IPO 결과는 이달에 예정된 더블유씨피, 알피바이오, 이노룰스 등의 공모청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모델솔루션은 이달 19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23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26일과 27일에는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000~2만7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270억원이다. KB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인수됐다. 컴퓨터 수치 제어 가공기술 및 후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단계에 필수적인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능성 프로토타입, 사출성형 프로토타입 및 소량 양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해외 기업과 삼성, LG 현대·기아차, 현대카드 등 국내 대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영업이익은 89억2600만원으로 32%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32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과 제조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제품 개발 수요와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고객사 한 회사에 종속돼 수익이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라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프로토타입 시장 규모는 2031년까지 연평균 11%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솔루션이 주요 사업 분야로 삼고 있는 고정밀 프로토타입 분야도 연평균 8~13%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현지법인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 서부지역은 글로벌 첨단 IT 산업의 중심으로, 디자인 프로토타입과 컴퓨터 수치제어(CNC) 정밀가공에 대한 시장수요가 높다.

앞으로 독일 영업법인도 설립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0% 신주 모집으로 유입되는 공모 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과 설비 확보, 자체 브랜드 개발 등 신규 성장 동력 마련에 활용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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